서울시의회 10대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 의원 당선

입력 2020-06-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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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53·사진) 서울시의원이 제10대 서울시의회 하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와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당선자를 결정했다.

의장에는 김인호 의원, 제1부의장 김기덕(마포4) 의원, 제2부의장 김광수(도봉2) 의원, 대표의원 조상호(서대문4) 의원, 운영위원장 김정태(영등포2) 의원을 각각 선출됐다. 이날 결정된 의장과 부의장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하는 본회의에서 당선이 확정된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동대문구 제3선거구가 지역구인 3선 시의원이다. 그는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부의장, 체육 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 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의장 후보 출마 당시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형태의 ‘의정협치형 예산제’ 도입, 내부고발센터 설립, 공무원의 시의회 요구 자료 제출기한 연장 요청 제도 신설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서울시의회는 현재 전체 의석 110석 중 102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당락은 당내 경선에서 사실상 정해진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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