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은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 총재는 23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분기 국내 경기강 매우 안 좋아졌고 4분기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경제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환율 상승으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히 있기는 하지만,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 만큼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금리정책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국내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안 좋을 것으로 보이고, 유가·원자재 가격이 많이 떨어진만큼 이를 고려해 금리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안정된 만큼 물가안정보다는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