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면담…고용 안전망 강화 공감대

입력 2020-06-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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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5일 정부서울청사 부총리 집무실에서 만나 얘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5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고용 안전망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만남은 민주노총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부총리 집무실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설명하고 노사정 대타협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실물-금융부문의 타격과 그로 인한 일자리 문제 등에 크게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594조 원의 직ㆍ간접 지원대책과 3차 추경안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대책으로 한국형 뉴딜을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지난달 20일 발족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 큰 틀의 대타협을 타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명환 위원장은 재난 시기 해고금지,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소득 보장·고용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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