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쿠팡센터 직원 1021명 검사…"추가 확진 아직 없어"

입력 2020-05-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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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검사 결과는 밤늦게나 30일 오전에 나올 듯"

(뉴시스)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28일 1차 전수검사에서 486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가운데 29일 이틀째 진행된 전수검사에서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전체 직원 706명 중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고양지역 4개 선별진료소에서는 오후 6시 30분 현재 모두 535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에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 외에 센터 1층에 입주해 있는 쿠팡맨 직원도 포함됐다.

28일과 29일 고양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021명이다.

쿠팡 측은 혹시 모를 감염 우려를 이유로 쿠팡맨 직원들에게도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받으라'고 권유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고양 쿠팡 물류센터와 쿠팡맨 직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늘 검사 결과는 이르면 밤늦게나 내일 오전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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