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이 초당옥수수를 한 달 앞당겨 출시했다.
퍼밀은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더단 초당옥수수’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초당옥수수의 일반 출하 시기는 6월에서 7월로, 퍼밀을 운영하는 식탁이있는삶(이하 식삶)이 1개월이나 출시를 앞당긴 것이다. 식삶이 영양군의 20여 농가와 농업회사 법인을 공동 출자해 설립하고, 현대적 수확시설에 투자함으로써 재배 시기를 5월 초로 앞당길 수 있었다.
퍼밀의 ‘더단 초당옥수수’는 껍질만 벗겨 생으로 먹으면 16브릭스 이상의 단맛을 내 과일처럼 즐길 수 있다.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약 2~3배 높아 옥수수 중에서도 가장 단 품종으로 꼽힌다. 그런데도 열량은 일반 찰옥수수의 절반에 불과하다. 수분이 많아 찌거나 구웠을 때도 풍미를 자랑한다.
식삶은 5월 출시된 ‘더단 초당옥수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당 9㎝ 이상인 미니 크기 초당옥수수를 12% 할인해 10개에 1만5900원, 20개 구성은 27% 할인가 2만5900원에 판매한다. 개당 14㎝ 이상인 프리미엄 크기 상품의 경우 10개 1만9900원, 20개 3만5900원이다.
식탁이있는삶의 김효준 초당 옥수수 담당 MD는 “요즘 외출을 자제하고 간식 섭취량이 늘어 다이어트 고민에 빠진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초당 옥수수는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 조절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걱정 없는 간식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