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마스크 100만 장 전달식' 후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좌측부터), 석진욱 OK저축은행 배구단 감독,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선동열 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국내 아동복지시설, 글로벌 재외학교 등에 덴탈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한다.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마스크 100만 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아동복지시설 취약 계층뿐 아니라 글로벌 재외 한국학교 기부를 통해, 그 대상을 재외동포 학생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동열 전 남자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석진욱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감독, 권오현 재외교육지원센터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스크 100만 장 가운데 50만 장은 그동안 지원이 미진했던 복지시설 대상으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한다. 50만 장은 교육부 산하 재외교육지원센터를 거쳐 16개국 31개 재외 한국학교 재학생, 교직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국·내외 대한민국 꿈나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