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스마트팩토리 사업' 본격화…주총서 정관에 정보통신공사업 추가

입력 2020-03-25 14:41수정 2020-03-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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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주총서 정관 개정ㆍ재무제표 승인ㆍ이사 선임 등 5개 안건 모두 승인

▲현대위아가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정보통신공사업을 추가하는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정보통신공사업을 추가하는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현대위아는 25일 경남 창원시 본사 대강당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총에서 모든 안건이 승인됨에 따라 현대위아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본격화할 목적으로 ‘정보통신공사업’을 회사 정관에 추가하게 됐다. 스마트팩토리는 분리된 공정을 연결해 어디서든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여주는 지능형 공장이다.

현대위아는 이미 2018년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를 발표하며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IRIS’는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공작기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해외에 있는 기계까지 원격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간 현대위아는 각종 산업박람회에서 'IRIS'를 선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점검했는데, 이번 주총에서 정관 변경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사 선임의 건이 주주의 승인을 받으며 신문상 현대위아 재경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조성국 중앙대 법학과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사의 보수총액은 45억 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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