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양천구갑 송한섭ㆍ분당갑 김은혜ㆍ파주갑 신보라 전략공천

입력 2020-03-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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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김수민, 청주 청원 단수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 양천구갑에 영입 인재인 '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 경기 성남분당갑에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파주갑에 신보라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등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계양구갑은 이중재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인천 서구을은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 추천했다. 대전 중구는 이은권 의원, 대전 유성구갑 장동혁 전 부장판사, 대전 서구갑 이영규 변호사를 단수 추천했다.

강원 춘천시는 김진태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안양시 만안구는 이필운 전 안양시장, 안양시 동안구갑은 임호영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단수 추천했다. 안양동안갑에 공천을 신청한 바른미래당 출신 임재훈 의원은 탈락했다.

경기 김포시갑은 박진호 전 한국당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안철수계'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 의원은 충북 청주 청원에 단수추천돼 공천을 사실상 확정받았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최현호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단수 추천됐다.

충남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은 정진석 전 원내대표, 아산시을은 박경귀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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