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CJ 연결고리, '문화를 만듭니다' 캐치프레이즈 단초 된 1인미디어의 길

입력 2020-01-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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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시작은 '광고' 캐치프레이즈

(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유명 1인 크리에이터들이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각각이다. 취미로 하다 보니 어느 새 스타가 되는 경우도 있고, 다른 목적으로 시작한 방송이 주업이 된 케이스도 있다. 유튜버 도티의 경우는 후자다.

이른바 '초통령'으로 불리며 어린이를 상대로 한 콘텐츠를 선보여 온 도티도 시작은 미약했다. 도티는 한 방송을 통해 "'문화를 만듭니다'란 광고 문구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군 전역 후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만들어 자기소개서에 쓰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CJ 그룹의 광고에 자극받아 시작한 유튜브가 그야말로 '대박'이 난 셈이다.

한편 도티는 2014년 10월 MCN법인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설립하며 1인 미디어를 넘어 사업 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티TV' 구독자는 253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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