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타사와 차별화되는 확고한 영역 구축할 것"

입력 2020-0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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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석준<사진> 쌍용건설 회장이 "타사와 차별화되는 쌍용건설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석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향후 10년을 위한 발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익창출의 선순환 구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창사 이래 고급 건축과 고난도 토목분야에서 우수한 실적(Track Record)을 쌓아오고 있다"며 "이러한 바탕을 더욱 공고히 해 이익창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며 "적도기니와 같은 수익성이 양호한 신시장을 적극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다변화되는 입찰환경과 고도화되는 시공환경 속에서 인력 고도화는 필수"라며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즉각 현장에 투입 가능한 대체불가 인력양성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곡의 역사를 딛고 회사는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10년을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국내 및 해외의 적절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자신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면 회사의 선순환 구도는 물론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들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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