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다이어리, 베일 싸인 '빈 칸'
(출처=알라딘 홈페이지 캡처)
이른바 '펭수 다이어리'가 정식 출시가 되기도 전에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다만 해당 서적의 정체성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는 모양새다.
28일 다수 온라인 서적 쇼핑몰에서 '펭수 다이어리' 예약구매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서적은 '펭수 다이어리'란 수식어로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펭수 다이어리가 어떤 형태의 서적인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볼멘소리도 나온다. 에세이로 분류된 이 책은 304쪽 분량으로 "자이언트 펭수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다이어리"로 소개돼 있다. 펭수의 모습과 따뜻한 멘트, 자작곡까지 담겼다는 내용도 덧붙여졌다.
관련해 판매자 측에 소비자들의 문의도 빗발치는 중이다. 특히 표지 이미지만 공개됐을 뿐 내지 디자인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모호한 정체성을 문제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해당 다이어리가 '펭수의 일기장'일지 소비자들이 채워나갈 일기장인지는 여전히 베일 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