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패션, 잡화, 침구류 등 여름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빅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재고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총 400여 개 품목, 20억 원 규모의 빅세일을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특성상 직매입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재고를 소진하고 적절한 시점에서 신상품을 매입하기 위해 여름 상품 할인을 기획했다. 특히, 패션과 잡화의 경우 트렌드에 민감한 카테고리로 적정 판매 시점을 놓치면 재고가 늘어나게 되고, 이럴 때 새로운 트렌드의 신상품 매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롯데마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여름 상품을 가성비 높게 판매하는 ‘여름 홈 앤 패션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여름 언더웨어 행사를 진행해 ‘울트라쿨 여성 끈브라 러닝’을 7630원에, ‘보나핏 여성 플리츠 원피스’를 9030원에, ‘보나핏 아쿠아 삭스’를 4830원, ‘울트라쿨 남성 트렁크’를 8330원에 판매한다.
여름 침구류 행사도 진행해 ‘룸바이홈 냉감 3종 세트(이불 패드 베개커버)’를 3만4930원에, ‘초이스엘 대나무 방석ㆍ자리’를 6930원부터 5만5300원에, ‘비치타월ㆍ아동후드’를 각 7630원에 판매한다.
또 잡화 여름 시즌 상품도 가격을 30% 인하해 심플ㆍ투톤 플라워 등 다양한 패턴의 ‘여성 모자’와 ‘메쉬 숄더백’을 각 1만500원에, ‘아동 천연 리본ㆍ베이직 벙거지’를 각 7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 부문장은 “한참 수요가 많은 시기에 관련 상품을 적시에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시즌에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