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많이 찾아 장바구니 가격을 엿볼 수 있는 소주, 카레, 맛살 등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5월 구매비용이 전월보다 1400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소주가 진열돼 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30개 품목 중 카레(5.8%)와 소주(5.4%), 맛살(3.8%) 등 18개 품목이 4월보다 가격이 인상됐다.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고 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5645원으로 전달(12만4229원)보다 1.1%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3% 상승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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