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실제 미국 8월 소비자물가는 0.2% 상승에 그쳐 시장 예측이 0.3%를 밑돌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9.3/1119.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2.4원) 대비 2.3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9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92달러를, 달러·위안은 6.846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