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현대해상화재에 대해 자동차 보험 경쟁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선호 연구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70.4%, 176.2% 증가했다"며 "시장점유율의 성장과 손해율 개선에 따른 안정적 손익구조 정착이 실적호조의 주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자동차손해율은 보험료 인상에 따른 경과보험료의 증가로 전년 대비 4.7%p 개선된 69.8%를 기록, 업계 최저 수준의 손해율을 기록했다"며 "자회사인 하이카 다이렉트도 올해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동차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도 전년 대비 23.4% 증가하며 고성장 추세를 지속했다"며 "7.5% 이상의 고금리 상품 중 64.4%의 만기가 향후 2년내에 도래한다는 점도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