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건물 전경.(뉴시스)
JB금융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조달기반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고려한 수익성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의 효과적인 조정 등이 이익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49.4% 증가한 562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 순이익 역시 7.9% 증가한 907억 원을, 여신전문금융사인 JB우리캐피탈은 17.7% 늘어난 453억 원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54.3% 불어난 78억 원으로 집계됐다.
.
상반기 지배지분 ROE 11.2% 및 그룹 연결 ROA 0.8%의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7%, 연체율은 0.89%, 대손비용율은 0.33%를 기록했다.
상반기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은 연결기준 8.90%를 달성했고, 0.60%포인트 개선됐다.
JB금융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경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정부시책에도 적극 부응하는 등 선도적 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