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엔터,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 한국ㆍ일본 독점 배급 계약

입력 2008-0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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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인 ‘텅런 정보기술유한공사’가 자체 개발•서비스하는 ‘쿵푸온라인’과 ‘상해북지진소프트웨어기술유한공사’가 자체 개발 하고 있는 SD해양 온라인게임 ‘DC온라인’(한국명 ‘탐색온라인’)을 한국과 일본에 독점 배급하는 계약을 상해 ‘키메라 유한공사’와 체결했다 20일 밝혔다.

옐로우엔터는 지난 2월 중국의 온라인게임업계 리더 ‘키메라’와 계약을 맺고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시장인 중국에 진출했으며, 이번 계약 역시 중국 등 해외 시장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온라인게임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겠다는 옐로우엔터의 적극적인 행보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옐로우엔터가 한국과 일본에 배급하게 된 ‘쿵푸온라임’과 ‘DC온라인’은 중국 온라인 게임을 이끌어 가는 두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개발한 게임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쿵푸온라인’은 3D MMORPG의 정돈된 그래픽 화면을 통해 중국 무협의 풍모를 보여 주는 전체 이용가 게임. 현재 중국에서 오픈베타서비스 중이며 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수 10만명을 기록한 인기 게임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팬사이트가 형성된 유명 게임이다.

‘DC온라인’은 ‘상해북지진사’에서 3년간 개발 중인 SD 해양 온라인게임. 15세기~18세기 향해를 배경으로 한 모험 게임으로 해전과 육지전을 포함한 전투 시스템, 86개 도시, 수백마리의 동물, 다양한 무기와 선박 등을 갖춘 방대한 컨텐츠 대작으로 동 시대의 조선과 이순신 장군에 관한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배급 계약으로 옐로우엔터는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시장인 중국의 게임 관련 회사들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 관련 회사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거대 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배급 및 수급을 원하는 게임 유통사들의 배급 요청 및 문의가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옐로우엔터 김수령 대표는 "수년 전만 해도 중국 게임 시장은 한국 기업의 게임을 사들여 중국에서 판매하는 대리점 역할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자본•개발 능력으로 급성장하여 세계 최대의 게임시장이 형성되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중국의 인기 게임 ‘쿵푸 온라인’과 ‘DC온라인’을 한국과 일본에 배급하게 됐다"며 "중국 온라인게임 컨텐츠의 지속적인 한국과 일본 독점 배급은 향후, 당사의 매출과 수익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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