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현지시간) 지난 6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6.5%와 증가폭이 같을 것이라던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11.0% 증가해 역시 시장 전망인 10.6%와 전월의 10.7%를 웃돌았다.
지난 상반기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5월 증가폭과 같은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8.5%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