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병 10주년 레바논 ‘동명부대’ 위문

입력 2017-05-21 10:00

미니빔, 블루투스 스피커 등 위문품 전달

▲LG전자가 이달 레바논 동명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동명부대는 2007년 7월 레바논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으로 올해로 파병 10주년을 맞았다. 전홍주 LG전자 레반트법인장(오른쪽)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파병 10주년을 맞은 레바논 '동명부대'를 위문했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전홍주 레반트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이 레바논 남부지역에 위치한 동명부대를 찾아 미니빔, 블루투스 스피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명부대는 2007년 7월 레바논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으로, 현재는 330여 명이 불법 무장세력의 유입을 차단하는 감시 작전 등을 수행하고 있다.

LG전자 전홍주 레반트법인장은 “먼 이국땅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대를 찾았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일에는 경기도 소재 비호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이 부대와 협약을 맺고 해마다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