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2.1%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한달전 발표된 수정치 1.9%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달러가 강세를 연출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8.0/111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17.2원)대비 1.3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7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68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