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가로막던 대전 ‘장등천 가도교’ 개량 한다

입력 2017-03-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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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용기 “개량사업을 통해 재난 시 신속 대응”

▲정용기 자유한국당 대변인
대전 대덕구 장등천 가도교가 20일 철도변 안전환경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가도교는 그간 오래되고 높이가 낮아 각종 재난발생 시 구조차량 등 특수차량의 통과가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환경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전시로부터 장등천 가도교가 시설물 안전상태 평가 용역에서 D등급을 받아 개량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간 해당 시설물이 1977년 준공돼 낡고 긴급차량의 통행을 가로막아 개량 사업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를 국토교통부와 관련 기관에 꾸준히 전해왔다.

개량 가도교는 구체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 내년 2월 말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정 의원은 “가도교 개량사업을 통해 화재나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재산 및 인명을 보호하고, 나아가 철도 주변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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