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최고급 윤활유 시장 공략 '적극'…업계 최초 레이싱 대회도 개최

입력 2017-03-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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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가 자동차용 고급 윤활유(엔진오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윤활유 기업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대회를 개최, 제품 성능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7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 (Racing Festival)’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총 250대의 차량과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선수들은 자신의 차량에 SK루브리컨츠의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SK ZIC 레이싱’을 주입하고 트랙을 달리며 제품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모터스포츠 선수급 대회인 타임트라이얼 (Time Trial)과 일반 참가자가 참여하는 트랙데이 (Track day)를 함께 운영해 전문가와 일반 운전자 집단 모두에게 ‘SK ZIC 레이싱’의 성능을 평가 받았다.

이번 대회의 한 참가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글로벌 메이저 윤활유 기업들의 제품과 비교할 때 SK루브리컨츠의 ‘SK ZIC 레이싱’이 더 성능이 좋다는 것을 체감 할 수 있었다”며 “국내 고품질 윤활유 기술이 이 정도 수준에 올라 있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가 이번 대회를 개최한 것은 그 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 왔던 국산 윤활유 제품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레이싱용 윤활유 시장은 모빌·쉘 등 글로벌 메이저 정유사가 주도해왔으나 SK루브리컨츠가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SK 지크 레이싱'을 선보이며 최고급 윤활유 시장에 발을 들였다.

SK루브리컨츠의 'SK ZIC 레이싱'은 차세대 그룹 V 합성기유를 기반으로 한 100% 최고급 합성유로, 독자 기술인 '이중보호 기술 (Double shield technology)'가 적용된 최고 등급 제품이다.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이번 ‘ZIC 레이싱 페스티벌’을 통해 SK루브리컨츠의 고급 윤활유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ZIC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입 브랜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급 윤활유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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