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11일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 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이날부터 2주간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60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000가구를 방문해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총 11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전달식에는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여해 노원구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떡국을 대접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5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