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 "외부서 한 번 정도 대통령 약 타온 듯"

입력 2016-12-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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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여할 약을 외부에서 타온 적 있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이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청와대 의무동이 아닌 외부 병원에서 대통령 약을 몇 번 타왔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조 대위는 애초 청와대 밖에서 받은 적은 없다고 답했으나 이 의원이 거듭 추궁하자 "한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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