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BOJ 관망·중국 부동산시장 둔화에 일제히 하락…일본 0.30%↓·중국 0.12%↓

입력 2016-1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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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1만9343.59를, 토픽스지수는 0.35% 내린 1545.2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하락한 3119.28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9% 떨어진 2929.0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9% 내린 2만1867.7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277.10으로 0.53%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성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BOJ가 어떤 대응책을 펼칠지 주목된다.

중국이 필리핀 근해에서 미국 해군의 수중드론 1기를 압수하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커져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일본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는 부동산시장 성장세가 둔화할 조짐을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11월 70개 도시 중 55곳의 신규주택 가격(서민주택 제외)이 전월보다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62곳에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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