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예산안ㆍ법안 심사 올스톱…‘최순실 블랙홀’ 빠진 국회

입력 2016-10-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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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안ㆍ법안 심사 올스톱…‘최순실 블랙홀’ 빠진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 의혹해명 진땀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최순실 씨가 국정에 광범위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이 ‘최순실 블랙홀’에 빠졌다. 국정은 사실상 마비됐고, 새해 예산안, 민생법안 처리 등 어느 것 하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예산안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갔다.


◇ 유료방송 권역제한 이르면 2018년 폐지

미래부 공개토론…방송사업자 지분규제 완화.폐지도 검토

그동안 유료방송사업자 간 인수•합병(M&A)의 발목을 잡았던 ‘유료방송 사업자 간 지분 소유 규제’가 완화 또는 폐지 쪽으로 기울고 있어 사업자 간 활발한 M&A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논란이 됐던 ‘유료방송 권역제한’ 제도는 이르면 2018년 말 폐지하는 방안이 나와 사업자 난립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투자를 꺼려 공멸 위기에 처했던 케이블방송 업계의 구조개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소환 조사

靑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조성’ 개입 여부 조사 착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통해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에게 대기업 후원금을 조성해 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2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이 부회장과 박모 전무를 불러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조성 경위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최순실 모녀 거액 외화대출 적정했나

하나銀서 강원도 땅 담보 대출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 명의로 작년 말 하나은행에서 수십만 유로의 외화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자금 용도와 대출의 적정성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8일 재벌닷컴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라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 일대 토지를 담보로 하나은행 압구정중앙지점에서 유로화 대출을 받았다.


◇ 리볼빙 불완전판매 뿌리뽑기 나선 정태영

금감원 기관경고로 진노…임직원 11명 징계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가 일부 결제금액이월약정(이하 리볼빙) 서비스의 잘못을 인정하고 불완전판매 뿌리 뽑기에 나섰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불완전판매 근절을 ‘CEO 과제’로 삼고, 불완전판매를 일으키는 임직원에 대해 강력한 인사 조치를 취하겠다고 내부적으로 공표했다. 최근 리볼빙 불완전판매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 [포토] ‘4차 산업혁명의 혁신 주체’ 스타트업 어워드

제1회 창조경제 스타트업 어워드가 27일 서울 광화문 KT드림홀에서 열렸다. 이투데이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2주년을 맞아 성공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우수 기업 중 최종 수상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다. 주윤우 고은빛 대표, 유기현 글루가 대표, 김성철 코멤텍 대표, 최영수 에스멜린 대표,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앞줄 왼쪽부터) 등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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