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 3억…올 들어 0.64% ↑

입력 2016-08-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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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8월 전국 주택 매매·전세시장동향 조사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 말 대비 0.64%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주택의 경우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 연립주택 모두 상승했으며 8월 기준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3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상승률의 경우 △아파트 0.65% △단독 0.55% △연립 0.53% 순으로 올랐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01 9만원이며 수도권은 3억7781만 원, 지방 5개 광역시는 2억36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주택 전세시장은 1.05% 증가, 전국 주택 평균 전세가격은 2억409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아파트 1.14% △연립 0.92% △단독 0.64% 순으로 높았다.

평균 전세가격은 서울의 경우 3억3315만원, 수도권 2억5822만 원, 지방 5개 광역시 1억5938만 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시장 현장 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KB부동산전망지수’는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103..5)보다 3.5포인트 증가한 107.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89.8을 나타낸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KB부동산전망지수’는 기준지수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세를 전망하는 공인중개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서울은 지난달(118.2) 대비 0.5포인트 떨어진 117.7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지난달 113.0 보다 2.2포인트 오른 115.2, 지방 5개 광역시는 전월(94.0) 대비 6포인트 상승한 100.0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혹서기 등 계절적 비수기에 전반적인 주택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꾸준하고, 수도권 지역은 저금리로 인한 투자수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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