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루어내며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리노스는 11일 상반기 누적 매출 560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 증가한 35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의 주요 내용으로는 패션부분의 키플링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이스트팩은 신학기 시즌 연이은 완판을 이어간 '프로바이더' 제품을 주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 신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1분기에 이어 IT부문의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이 상반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이다. 신분당선, 9호선 등 열차무선통신의 지속적인 실적과 더불어,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 및 첫 해외 진출 사업인 '앙골라 113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 공공SI 사업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리노스 이웅상 대표이사는 "꾸준한 실적 개선은 전 사업부문의 선전에 대한 결과"라며 "패션부분의 탄탄한 실적에 IT부문의 공공SI 사업이 회사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