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BOJ회의 앞두고 약세…달러·엔, 106.30엔

입력 2016-07-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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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106.3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0% 오른 116.63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097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일본증시가 상승하자 안전자산 엔화 수요가 줄었다. BOJ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진행한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6~2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반면 BOJ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압승으로 이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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