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쉐보레, 전기차 혁신 상징 모델 '볼트(Volt)' 공개

입력 2016-06-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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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프리미어 나이트_1: GM이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쉐보레와 캐딜락의 제품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캐딜락 ATS쿠페, ATS-V, XT5, CT6, 2세대 쉐보레 볼트, 신형 카마로 SS, 올 뉴 말리부, 캡티바. 사진=한국지엠.

쉐보레가 전기차 혁신을 상징하는 신차인 볼트(Vol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쉐보레는 1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에 앞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쉐보레·캐딜락의 중장기 전략과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를 공개했다.

볼트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를 갖춘 자가 발전기형 전기차다.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와 엔진을 모두 사용하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방식이지만 주유는 배터리 충전에만 쓰여 전기차에 가깝다. 쉐보레는 볼트의 올해 도입 물량을 국내 주요 카쉐어링 파트너에 우선 공급한다.

볼트의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물이다. 차량 전면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차량 전면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내는 한편, 에어로 셔터(Aero Shutter) 시스템이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또한 운전석 및 조수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대의 총 10개 에어백을 적용했다. 차선 이탈 경고장치와 차선 유지 시스템 등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날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5년 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출발한 쉐보레 브랜드는 그동안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다"며 "향후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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