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한화그룹, 지역아동센터·공부방…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입력 2016-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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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관계자가 2015년 10월, 대전 유성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한 이후, 태양광 발전 원리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창립 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 왔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 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사업장별 임직원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해 투명하고도 효율적으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이 95%에 이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그룹의 전 사업장이 함께하는 그룹 공통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2003년 도입 이후 공부방 지원사업,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화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연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했다. 지원규모는 시설별 3~18킬로와트(kwh) 규모이며, 이는 해당 시설이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30~100%에 이르는 전력량이다.

2012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공모를 통해 36개의 복지시설을 선정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21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은 146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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