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보아오포럼 참석차 23일 출국

입력 2016-03-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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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통해 지속가능성장 강조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24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16년 보아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보아오 포럼은 'Asia's New Future : New Dynamics, New Vision'을 주제로 약 80여개의 세부세션을 통해 New Medicore, 기후변화 등 아시아가 직면한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 국가들의 역할과 역내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번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소득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의 어려움 속에서 아시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해서는 성장을 중시하는 동시에 일자리·교육·환경 등의 분야에서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신산업 육성,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통한 역내 인프라 확충, RCEP 및 한중일 FTA,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의 내실있는 논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에서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언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일호 부총리는 200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드먼드 펠프스(Edmund PHELPS)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최근 세계경제의 현황과 문제점, 우리나라 경제 등에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경제흐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을 지향하며 아시아 지역 협력을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비영리 민간기구다.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리며 각국 정상급 8~9명, 장관급 및 국제기구수장 80여명, 경제학자 50여명, 재계 150여명, 언론인 10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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