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가치 0.32% 절상

입력 2016-03-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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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레포로 400억 위안 유동성 공급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대폭 올렸다.

중국 인민은행은 17일(현지시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위안화 가치 상승) 6.4961위안으로 고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날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자 이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7일물 발행으로 시중에 400억 위안(약 7조32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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