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경영의 모델 100+’

입력 2016-02-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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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마우리시오 라부페티/박채연 옮김/부키/1만5000원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마우리시오 라부페티/박채연 옮김/부키/1만5000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려진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의 지도자로서 면모를 탐구한 책이 출간됐다. 우루과이의 기자이자 정치 칼럼니스트인 마우리시오 라부페티는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에서 소박하고 청렴한 ‘인간 무히카’ 너머 ‘대통령 무히카’의 모습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무히카가 시도한 개혁 정책들과 그 과정에서 맞닥뜨린 현실의 벽, 대통령의 고민과 열정, 성공과 실패를 통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독자에게 묻는다.

무히카에게 혁명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쟁’이다. 젊은 날 무기를 든 것도, 그 뒤에 무기를 버리고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된 것도 그 신념에서 비롯됐다. 그는 이데올로기와 정치 논리가 아니라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로 접근했다. 저자는 “무히카가 시도한 혁명은 이념적이지도 않고, 교조적이지도 않으며, 그가 젊은 시절에 했던 것처럼 폭력적이지도 않다”면서 “그것은 조용한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경영의 모델 100+/폰스 트롬페나스·피에트 하인 코에베르호/유지연 옮김/미래엔와이즈베리/2만7000원

△경영의 모델 100+/폰스 트롬페나스·피에트 하인 코에베르호/유지연 옮김/미래엔와이즈베리/2만7000원

100개의 경영 이론을 선정해 각 경영 모델의 핵심 내용과 적용 방법을 설명한 ‘경영의 모델 100+’가 출간됐다. 150여 년에 걸친 주요 경영 이론부터 고빈다라진의 ‘역혁신 전략’, 셀린 리와 브라이언 솔리스의 ‘소셜 비즈니스 변화 6단계’같은 최신 이론까지 정리했다. 피터 드러커, 짐 콜린스, 크리스텐슨, 마이클 포터 등 경제·경영 분야의 권위자들이 실제 경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경영 모델과 그 한계점까지 서술,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공동저자인 폰스 트롬페나스는 2015년 미국의 경영 전문 사이트 ‘싱커스 50’이 선정한 세계 경영사상가 50인에 이름을 올린 경영학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책을 통해 대표적인 경영 모델을 모아놓은 뻔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각 모형을 연대순으로 정리해 시기별로 관련 모델의 등장과 발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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