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모의투자서비스 ‘힌트’ 제주 특성화고 수업에 활용

입력 2016-02-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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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스콤)

코스콤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MOU)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실제 증권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모의투자할 수 있는 ‘힌트(HINT)’를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여상 회계금융과와 제주중앙고 금융비즈니스과 학생 450여명은 일주일에 한 번씩 증권거래실무·금융실무·금융일반·상업경제 등의 수업시간에 교내 실습실에 마련된 힌트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특성화고 학생 꿈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제주지역 상업교과 담당교사 모임인 상업정보교육연구회를 통해 제주여상과 제주중앙고가 산학협력 희망 의사를 밝혔다.

정경애 제주여상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은 금융회계나 증권업무 관련 회사에 취직을 많이 하는데 힌트가 직무수행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평호 코스콤 전무는 “모의투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주식시장 작동 원리를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이 금융특성화 교육 지원과 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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