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0분’ 토트넘, 노리치에 3-0 승리…해리 케인ㆍ델레 알리, 득점포 가동

입력 2016-02-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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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P/뉴시스)

손흥민(24ㆍ토트넘 훗스퍼)이 팀의 선제골에 기여하며 70분간 활약했다. 팀은 노리치 시티를 꺾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원정전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의 골로 3-0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전반 2분만에 델레 알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기점이 돼 에릭센의 슈팅으로 연결됐고,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온 공에 델레 알리가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해리 케인은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리그 14호 골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후반 종료 직전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릭센이 연결한 공을 해리 케인이 하프라인 근처서부터 드리블해 골키퍼를 제치고 여유롭게 쐐기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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