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졸업앨범 제조 영세기업들에게 선금 혜택을 부여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조달청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졸업앨범 소기업 선금 혜택 △MAS 입찰참여자격 기본요건 유지 △행정자치부의 ‘물품설치도’ 계약 금지조치 철회 지원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통상 납품대금 수령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 걸려 자금난을 겪었던 영세 졸업앨범 제작업체를 위해 조달청은 선금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이 밖의 현안에 대해서도 중기중앙회와 조달청은 개선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성기호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선금 지급을 통해 앞으로는 자금압박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추억에 남고 평생 소장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우수한 졸업앨범을 납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