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엔화 강세에 사흘째 하락…중국은 강보합권

아시아증시는 10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6% 떨어진 1만9116.50에, 토픽스지수는 0.60% 내린 1546.1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3481.32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3% 하락한 2845.9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2% 밀린 8186.7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9% 내린 2만1783.66에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1.2% 하락해 지난 9월 1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엔화 강세)를 보이고 나서 현재 121.54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강세로 마즈다자동차 주가가 2.1%, 북미 매출 비중이 60%에 이르는 후지중공업이 1.5% 각각 하락했다.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은 미국 타이어 판매 체인 펩보이스 인수가를 높인다는 소식에 주가가 1.9%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기술주들이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이 내년부터 기업공개(IPO) 등록제를 시행한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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