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애플의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다.
골드만삭스는 18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면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conviction buy)’로 추천했다. 이에 힘입어 애플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3.17% 급등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시모나 얀코우스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주가가 12개월 내에 전일 종가인 113.69달러 대비 43% 오른 163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애플의 주가는 S&P500지수보다 30%나 평가되고 있다면서 이는 애플이 매출 창출과 미래 전망에 제약을 받는 하드웨어 업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애플에 ‘하드웨어 업체에서 서비스 업체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골드만삭스의 ‘강력 매수’ 종목은 ‘매수’ 투자의견을 받은 종목 중에서도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