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아이폰6S가 온다

오래 기다렸다. 아이폰6S말이다. 소녀시대 태연이 아이폰6S 로즈 골드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올린 걸 보고 박탈감을 느낀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해외 사용자들이 아이폰6S를 완전 해부해볼 동안, 우직하게 국내 출시 일정을 기다리던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다.

오늘 10월 9일, 한글 날을 맞아 애플이 아이폰6S의 출시 일정을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내가 쉬는 날에 이런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이 얄궂긴하지만 대의를 위해 넘어가기로 한다.

자,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은 오는 10월 23일이다. 이 날짜가 나오기 전까지 출시 일정을 두고 수많은 루머가 들끓었다. 10월 안에는 힘들다, 올해를 넘길지도 모른다… 등의 비관적인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아니다. 23일이다. 예상보다 조금 빨라서 기습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통3사를 통한 사전 예약은 16일 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졌다.

출고가도 체크해보자. 아이폰6S 기준 16GB 모델 92만원,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는 16GB 모델 106만원, 63GB 모델 120만원, 128GB 134만원이다. 여태까지 중 가장 진화한 기술의 아이폰인 동시에, 가장 고가의 아이폰이기도 하다.

아이폰6S 시리즈의 기대 포인트는 3가지다. 1200만 화소의 카메라 센서로 담을 수 있는 깊이감 있는 사진과 여태까지의 사용자 환경을 모두 바꿀 3D 터치. 그리고 이리봐도 예쁘고 저리봐도 예쁜 로즈골드 컬러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로 다뤄보자.혹시 더 알고 싶은게 있다면, 제품 공개 현장에서 담아온 ‘짧은 글’에서 느낌을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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