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암살’ 출연 전 두려움 있었다”

입력 2015-10-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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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1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의 염석진 역을 결정하기 전 가졌던 고민을 토로했다.

이정재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암살’을 연기하기 전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고민이 됐다. 영화가 나왔을 때 ‘뭔가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지난 7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에서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으로 열연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94편 등 75개국에서 304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제는 올해 20회를 맞아 ‘아시아영화 100’ 특별전,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마련된 ‘내가 사랑한 프랑스영화’ 특별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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