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월세 거래량 11만7000건···전월比 4.3% 감소

입력 2015-09-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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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6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8.1.∼8.31.) 전월세 거래량이 11만7280건으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고 전년동월(11만2301건) 대비로는 4.4% 늘었다고 밝혔다.

8월 누적거래량은 101만1164건으로 전년동기(99만5724건) 대비 1.6% 늘어 매매거래량 증가폭(30.1%)에 비해 소폭으로 증가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전년동월(40.1%) 대비 5.5%p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만8478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2.7% 감소(전년동월 대비 4.4%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8802건으로 전월 대비 7.4% 감소(전년동월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월 대비 3.9% 감소(전년동월 대비 0.7%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4.6% 줄었다.

이와 함께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전월 대비 4.5% 감소(전년동월 대비 5.1% 감소)했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4.1% 감소(전년동월 대비 18.7% 증가)했다.

한편 1~8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7.8%로 전년동기 대비 3.6%p 늘었고 아파트 외는 48.9%로 전년동기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