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꼽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금융권 기업은?

입력 2015-09-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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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금융권 취업 희망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기업으로 KB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꼽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권 취업 희망자 267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은행권 취업 희망자(204명)들이 선호하는 기업 1위는 23.5%가 선택한 △KB국민은행이었다. 뒤이어 △신한은행(14.7%), △기업은행(14.2%), △NH농협은행(13.2%), △우리은행(6.9%)이 5위 안에 들었다.

응답자들은 KB국민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은행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 NH농협은행은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다. 기업은행은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서’와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우리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라는 답변이 많았다.

증권사 취업을 원하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증권 기업은 △미래에셋증권(18.3%)이었다. 계속해서 △삼성증권(15.5%), △신한금융투자(15.5%), △한국투자증권(12.7%), △NH투자증권(12.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있었다. 삼성증권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를 1순위로 들었다.

카드사 취업 희망자들이 꼽은 1순위 기업은 △KB국민카드(32.1%)였고, △삼성카드(25%)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신한카드(17.9%), △현대카드(14.3%), △롯데카드(7.1%) 등의 답변 순이었다.

KB국민카드 입사 희망자들은 선호 이유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함께 조사한 결과 △삼성생명(36.4%)과 △삼성화재해상보험(18.2%)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화생명(9.1%), △교보생명보험(9.1%), △메리츠화재(9.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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