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거래일째 상승세…투심위축 및 강달러 영향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띠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오른 1101.8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2분 현재 0.5원 상승한 달러당 109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중국 수출입 지표 부진으로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의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시현했는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밤에 예정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 발표에서 지표 개선이 예상되는 점도 달러화 강세를 자극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에서 재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99~110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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