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670 턱밑까지 상승…시총상위 10개 하락 마감

입력 2015-04-08 15:17

황윤주 기자 hy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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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670 턱밑까지 바짝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어제에 이어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이 대규모로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668.03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억5454만주, 거래대금은 3조7326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3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다만 기관 가운데 연기금이 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7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했다. 화학, 철강금속, 증권, 변동성지수, 의약품은 2% 상승했다. 제조업, 운수장비 등은 1% 넘게 뛰었다. 이밖에 코스피배당지수, 건설업, 소형주, 서비스업, 중형주, 대형주,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은행, 운수창고, 금융업이 소폭 올랐다. 하지만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2% 넘게 하락했다. 섬유의복,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업종이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45% 떨어졌다. 메디톡스 -2.09%, 동서 -1.35%, GS홈쇼핑 -1.21%, 셀트리온 -1.06%, 다음카카오 -0.09% 등 5개가 내렸다. 반면 CJ E&M +0.86%, 컴투스 +0.72%, 산성앨엔에스 +1.65% 3개 종목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1개를 포함한 4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3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