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HK저축은행 입찰 참여

SBI저축은행이 HK저축은행 매각에 참여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외 투자자 5곳 이상의 업체가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날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곳에는 업계 1위 SBI저축은행 등 일본계 자금과 중국계 자금 등을 포함한 외국계 투자자들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안내서(IM)를 받아간 다음카카오는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지 않았다.

매각 대상은 HK저축은행 대주주 MBK파트너스 보유 지분 98.62%로 매각가는 3000억원대로 전망된다.

HK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조9972억원, 총자본 2133억원으로 저축은행 업계 2위 업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업계 평균 18%를 크게 밑도는 14.2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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