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성적표가 엇갈리면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수지가 ‘불황형 흑자’를 나타내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0%대를 기록하면서 일본과 같은 장기불황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과 증권시장에는 훈풍이 부는 모습입니다. 정부가 상반기 10조원을 조기 집행하고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는 등 경기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경제심리가 회복될 상황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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