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구팬 행복한 일정…7일 시범경기 개막

입력 2015-03-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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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뉴시스)

2015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앞서 주말에 열릴 시범경기가 겨울 동안 야구에 목말랐던 야구팬들의 마음을 달랜다.

시범경기는 7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후 1시로 연장 없이 진행된다. 우천 취소 시 재경기는 하지 않는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주말 홈 시범경기를 각각 유료로 진행한다.

지난 시즌 우승으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스와 두산 베어스는 포항 남구 포항야구장에서 맞붙는다. 강정호(28ㆍ피츠버그)가 떠났지만 박병호(29)와 서건창(26)이 자리를 지키는 넥센 히어로즈와 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 합류한 KT 위즈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대결을 펼친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SK와 롯데의 경기가 열린다.

NC는 마산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하고, 한화는 LG를 맞아 대전 한밭종합야구장에서 승부를 가른다. 유료로 진행되는 두 경기는 외야 응원이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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