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33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 대비 3.77%(1만4000원) 오른 38만5500원으로 거래중이다. 모건스탠리, 도이치코리아, JP모간서울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 영업이익은 162.2% 늘어났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며 "올해의 투자포인트는 라이신을 포함한 바이오에서의 이익 확대 가능성인데 이 부문에서의 올해 영업익은 1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5.2%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메치오닌(닭 사료에 들어가는 필수 아미노산)은 1월에 생산/판매되기 시작해 올해 판매 실적에 따라 주가에 큰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4분기 대한통운 포함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00억원, 영업이익 1719억원, 세전이익 43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바이오부문 사업은 올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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