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업무보고] 신제윤 "인터넷은행 설립 방안 2008년 때와 다르다"

입력 2015-0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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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참석해 "올들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방안은 2008년때와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7년전에도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논의한적이 있지 않느냐는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신 위원장은 "2008년 인터넷전문은행은 막연한 개념이었다"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핀테크라는 채널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온라인ㆍ모바일 서비스 환경이 비교적 잘 구축돼 있고 대면서비스를 선호하는데 인터넷전문은행 수요가 있겠냐는 유 의원의 재질의에 대해 "비대면 추이나 젊은 세대들의 금융거래행태를 보면 앞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해외사례를 알아보고 장ㆍ단점을 분석해 우리나라에게 최적화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제대로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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